1. 서론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손해사정사 시험에 응시한 25살 학생입니다 총 준비기간은 1년 정도 했고 공부 초반에는 수험생이 맞나싶을 정도로 순 공부시간이 2시간도 안되고 노는 것이 더 좋았던 사람이였습니다 하지만 시험이 점점 다가 올수록 공부시간을 늘려 나가면서 결국엔 동차로 합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체 손해사정사를 준비하시는 수험생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해서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2.공부방법

 1) 1차 :

사실 다른 손해사정사 카페나 주변에 보험계리사 준비하는 친구들의 조언은 하나 같이 1차는 3월부터 해도 된다 라는말을 정말 많이 했는데 사람 심리상 아예 보험에 대한 기본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2차과목을 공부하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처음 공부의 시작을 1차 과목중 하나인 손해사정이론을 하였는데... 이글을 보신 수험생분들이라면 2차과목 먼저 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보험계약법(박후서 교수님)

2020년이 되고나서 박후서 교수님의 보험계약법을 수강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보험계약법은 암기가 중요한 과목이긴 하나 경험상 이해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암기는 잘 잊어버리지도 않고 나중에 제3보험 과목을 준비할때나 2차과목 약술을 대비할때도 어느정도 도움이 되서 벼락치기로 하기 보단 어느정도 시간을 가지시고 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보험업법(독학)

1차시험치기 2주전부터 요약집과 기출문제를 통해서 단기간에 암기를 했었습니다. 1차가 물론 객관식이긴 하나 특히 보험업법이라는 과목은 암기가 중요하기 때문에 많이 쓰면서 암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손해사정이론(김한식 교수님)

맨 처음 공부했던 과목이긴 하나 개인적으로는 손해하정이론의 50%이상의 내용이 계약법에 나오는 내용이므로 굳이 인강을 듣지 않고 계약법만 탄탄하시다면 독학으로 대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2차 :

-의학이론 (박진이 교수님)

본격적으로 2차 공부를 시작한건 2019년도 9월부터였던거 같은데 2020년 대비 강좌가 개강하지 않은 상태여서 2019년 이론강의를 시작으로 공부했었습니다. 보통 교재를 만들때 작년에 나왔던 문제에 대한 개념은 덜 강조하는게 일반적이므로 웬만하면 2021년 이론강의를 시작으로 공부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일단, 박진이교수님 같은 경우에는 최대한 온몸을 사용하셔서 수험생들을 이해시켜주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사실 이번 의학이론 시험이 박진이 교수님 문풀강의때 사용하신 교재에서 전부 다 출제가 되었는데 '설마 이런 것 까지 나오겠어..?'라고 생각했던 부분에서 많이 출제가 된 탓에 명확하게 답안을 작성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지만 다행히 점수를 괜찮게 받아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론강의 + 문제풀이강의 + 모의고사까지 전부 수강하였고 의학이론 만큼은 서브노트를 만들어서 계속 보면서 익히는게 정답인거 같습니다.

-책임근재보험 (강효선 교수님)

책임근재보험 역시 강효선 교수님의 이론강의 + 문제풀이 강의+ 모의고사강의 까지 전부 수강을 하였습니다. 책임근재 문제풀이강의 때 사용하는 교재나 모의고사 문제가 혹시나 어렵더라도 절대 좌절하지말라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도 기본이론강의를 들었을때는 책임근재가 가장 쉬울줄 알았는데 시험이 다가올수록 제일 머리아프고 까다로웠던 과목이였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절대 포기하지말고 현재에 틀린거에 감사하며 나중에 시험에 나오면 절대 안틀리겠다는 마인드로 공부하니까 오히려 시험당일날에는 시간이 부족하지도 않고 계산문제도 술술 풀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또한, 약술 같은 경우에는 눈으로만 공부하지 말고 교수님께서 집어주시는 문제와 모의고사때 출제된 약술을 따로 정리를 하여서 시험치는 전까지도 계속 목차를 외웠었습니다.(한 50개정도 준비를 했던 거 같아요) 약술은 정말 이런식으로 준비하시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제 3보험( 정원석 교수님)

그냥 정원석교수님께서 하라는 대로 하시면 됩니다~~ 공부하기 편하게 약술도 집어주시고 나올만한 쟁점들을 문제풀이강의에서부터 모의고사 강의때까지 그냥 모든 문항에 다 녹여서 저희에게 주십니다. 물론 그만큼 시간이 많이 걸리긴 하지만 한번 시간을 많이 쓰고나니까 그 후에 공부할 때가 수월하더라고요.. (특히 처음에는 장해분류표 암기하는게 빡셌는데 한번 외우고 나니까 제 3보험 공부에 투자하는 시간이 많이 줄어들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저는 현강생도 아니고 인강생이였는데 모르는 부분이나 이해가 안되었던 부분에 대하여 카카오톡으로 질문을 하면 5분내로 답장을 주시는 모습에 너무 감동하였습니다. 다시한번 정원석 교수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자동차보험

자동차보험은 올해 가장 시험칠때 당황했던 과목이였습니다. 면부책 문제가 안나오고 거의 모든 문제가 약술이였기 떄문에요... 자동차 보험 역시 위에 책임근재 약술 공부할때 처럼 따로 답안지에다가 예상 약술문제를 적으면서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3.마무리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다보니 장황하게 적은거 같습니다... 일단 올해 합격하신 분들은 너무나 축하드리고 내년에 준비하시는 분들은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힘들더라도 조금만 참고 견디시면 좋은일 가득하실 거라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