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는 말 4월 퇴사 후 전업수험생으로 제 43회 신체손해사정사 동차로 합격하였습니다. 많이 도움이될지 모르겠으나 이렇게 공부한 사람도 있구나 라고 생각하시면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Ⅲ. 2차 시험 일과 병행하면서 퇴근 후 2차 과목 기본강의 진행하였으며, 1차 시험 전 1회독 후 7월부터 2차에 올인하였습니다. １. 의학이론( 미래보험교육원 : 박진이 ). 비전공자이며 의학에 대해서 무지한 상태에 여러 합격수기를 참고하여 선택하였습니다. 기본강의는 1.5배속으로 수강하였으며, 기본적으로 말씀이 빠르신데 비해 딕션이 좋으셔서 강의를 듣는데 크게 문제는 없었습니다. 상해와 질병을 구분하여 공부하지 않으며, 상해와 연관된(부위?) 질병에 대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십니다. 타 과목에 비해 의학이론에 대하여 어려움이 많았는데. 강의를 재미있고 유익하게 그리고 어떤식으로 문제가 출제되는지 그리고 틀에 정해진 정답이 없다며 의학은 다른 과목에 비해 시간이 많이 남는 과목이고 천천히 생각해서 그 내용을 기술하면 된다고 하여 실제 시험에서도 최대한 여유있게 시험을 쳤고 결과 역시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좋게 나와서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2. 제 3보험 표준약관, 장해분류표, 실손 등 암기가 잘 되어있다면 3보험에서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43회 시험 역시 표준약관을 기술하라는 문제 역시 출제되었고, 기본적으로 표준약관, 장해, 실손문제로 출제가 되다보니 기본에만 충실하다면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배원식 교수님은 과거 및 현재 어떠한 문제가 나오는지, 어떤것을 공부해야하는지, 남들이 모르는건 나도 몰라도 되지만 남들이 아는건 나도 알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강의를 해주십니다. 표준약관에 내용이 상당히 많은데 비해 실질적으로 공부해야 암기해야할것은 12~14개 정도밖에 안된다며 공부할 범위를 줄여주십니다. 수험생 입장에서 모든것을 공부하는거 차제가 너무 부담인데 이 부분을 어느정도 해결해주셔서 타 과목에 비해 적당히 공부할 수 있엇습니다. 제 3보험은 암기만 잘된다며 고득점이 가능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3. 자동차보험 많은 자료를 제공해주시며,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고 노력하십니다. 밴드운영으로 피드백이 빠르고 강의가 지루하지않습니다. 자보의 경우 판례와 피보험자의 유무 등에 따라 독학하기 힘든 과목인 거 같습니다. 기본강의, 문풀강의 등 대법원 판례 위주의 사례문제를 통하여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 해주시며 따로 이해가 힘든 부분은 암기하여 어떤 문제라도 사례문제는 다 풀 수 있도록 강의해주십니다. 이해도가 높은 과목이라 처음엔 접근하기 힘들었으나, 나중엔 자보에 대해서 유일하게 자신감이 생긴 과목이 될 정도로 열심히 강의해주십니다. 4. 책임근재 (미래보험 : 강효선 ) 암기가 많은 과목이면서 사례문제가 같이 출제되는 과목으로 개인적으로 굉장히 까다로운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풀강의에서 따로 정리된 교재를 제공해주셔서 정리자료만으로 공부하였으며, 문제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책임근재의 경우 많은 문제를 풀어야되는 과목이라고 생각하며 그에 따라 문제를 많이 제공해주어서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되었습니다. 강의 역시 부드럽게 진행되어 지루하다는 생각이 안들정도로 열심히 강의해주고 자료 역시 많이 제공합니다. Ⅳ. 공부법 재직 중 틈틈히 2차과목 1회독하였고 4월 퇴사 후 전업으로 공부하였습니다. 평소 공부와 담을 쌓고 지내온터라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는지, 어떤 스타일에 공부 방법이 저한테 맞는 공부법인지, 어떤게 단기간에 합격이 가능한 공부법인지 찾아봤지만 그냥 무식하게 공부하는게 저한테 맞는거 같더라구요. 시간이 부족하더라고 눈으로 읽고 손으로 쓰고 말하면서 무작정 그렇게 공부했던거 같습니다. 독서실에 혼자 앉아있는 시간 자체가 저한테 너무 힘든 일이라 일주일에 하루정도는 공부 생각을 안하고 개인적으로 하고싶은거 할 수 있는 그런 날을 만들어 스트레스를 푼게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 거 같습니다. 각자 공부법이 있듯이 스트레스 풀면서 공부하는것이 많이 도움이 된 거 같습니다. 1. 의학이론 비전공자로 용어 자체가 너무 익숙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과목이였습니다. 단, 이해와 약간의 암기가 있다면 단기간에 고득점 역시 가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교재에 나와있는 해부사진에 신경, 근육, 인대 등 자료가 부족하여 'Anatomy learning' 어플을 이용하여 신경의 위치 뼈의 구조 등을 보시면서 공부하였습니다. 2. 제 3보험 표준약관 기출문제 및 버릴건 버리면서 표준약관 45개?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실제로 외운것은 13~4개 정도로 나머진 눈으로만 보면서 공부했습니다. 또한 실손문제와 장해문제는 꼭 출제되는 부분이라 표준약관, 실손, 장해문제는 꼭 맞추자는 생각으로 기출 및 사례문제에 실수를 줄이는 방향으로 공부하였습니다. 3. 자동차보험 사례문제 위주로 공부하였으며, 기본강의부터 모의고사까지 김영길 강사님으로 쭉 진행하였습니다. 대법원 판례 및 피보험자 유무 등 어떠한 사례문제라고 주관에 따라 풀 수 있도록 계속 반복했던거 같습니다. 기본강의에는 많이 힘들었고 지루한 과목이였지만 결국엔 전략과목이 될 정도로 재미있는 과목이였습니다. 4. 책임. 근재 책임근재 역시 3보험과 동일하게 사례문제 실수를 최소화 하려고 반복적으로 공부했습니다. 사례문제가 2~3문제 가량 나오다보니 자연스럽게 사례문제 위주로 공부를 하게 되고 약술적인 부분은 강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서 암기하였습니다. 보험 종목이 다양하고 교재가 많이 두꺼워서 개인적으로 까다로웠던 과목이였습니다. 기출 및 사례문제를 계속 반복해서 문제를 푸는것이 많은 도움이되었습니다. Ⅴ. 끝으로 처음 손해사정사란 직업을 알게되었고 어려운 시험이라 겁먹고 포기한적도 많고 올해 모든걸 쏟아보자는 마음으로 퇴사 후 전업으로 공부하면서 운이 좋게 동차합격하였습니다. 제목처럼 시작을 했으면 끝을 봐야지요!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하시면 좋은 결과있습니다. 저도 동차합격했는데 여러분들이 못할거 머 있겠습니까! 두서없이 작성하여 읽으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화이팅! 글은 쓰는데.. 나오는게 이상하게 나오ㅓ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