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시 준비하는분들께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먼저, 미래보험교육원 및 강효선교수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학원에 문의할때마다 친절하게 처리주시고,
11월 기본 강의부터 총정리, 스터디, 모의고사 피드백까지
책임근재 과목에서 시작한 좋은 영향력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합격수기가 준비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독학 vs 학원 강의
 
손해사정사 시험이 약관을 기반으로 하는 이론과 실무여서
개정 및 실무상 비중이 큰 부분이 중요할 수 밖에 없고,

 

독학에 의존하다 올해는 4과목 모두 강의를 들으며 준비했는데   
준비된 교수님들의 도움을 받는게 합격률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2. 현장강의 vs 인강

 

일본에서 새롭게 떠오른 학원 운영방식은
각자 가능한 시간에 학원에 와서 관리하에 인강을 듣는다고 합니다.

 

인강은 자칫 중도포기하거나 집중이 안되는 문제로 
현장 강의가 추천되나,

 

책임근재와 자동차는 현장강의, 의학과 3보험은 인강으로 준비했는데
둘 다 장점이 있어 선택의 문제로 보입니다.

 

3. 종합반 vs 단과반

 

한 학원에서 주말 4강의를 듣는게 가장 전형적인데
과목별로 학원을 옮겨 다니는 분들도 다수 보았습니다.

 

저는 독학할 때 보던 교재를 계속 보려다 보니 
4과목이 제각각이어서 인강과 현장강의를 병행했는데

 

한 학원을 선택해서 강의를 듣고 부득이한 과목만 인강등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모의고사는 물리적으로 여러학원 수강이 힘들고 
자칫 소홀해지는 과목이 생기는 것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다독 vs 정독

 

독학에 의존할 때,
7번 읽기 공부법 책을 보고 교재 맨 뒷장에 1회독때마다 일자를 적고
10번 넘게 본 과목도 있었는데

회독수는 늘어나는데 모르는 부분은 계속 모르게 되더라고요...

 

기본강의반은 정독, 총정리반은 키워드 위주로 여러번 보면서 암기하는게 효과가 있었습니다.

 

5. 서브노트

 

시험을 준비할때마다 서브노트 작성여부로 고민했는데,

제 경우는 계속 서브노트 수정에 집착하게 되어 멀리했고

다시 준비한다면 기본강의 끝나고 목차와 키워드 중심으로 서브노트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6. 단권화

 

가능하면 기본서로 시험까지 볼 수 있는 교재를 선택하려고 했고,

의학이론과 자동차는 기본서 한권으로 시험일까지 공부했고

책임근재와 3보험은 문제풀이를 해야해서 총정리 교재로 공부하되

 

모의고사때도 교재에 모의고사 1회 3번문제, 3회 2번문제 이런식으로 표시를 하고
필요하면 복사해서 붙이는 등 한권만 반복해서 보려고 했습니다.

 

7. 계획표를 작성

 

월단위 계획표와 일자별 계획표 두장을 책상에 붙여놓고
매일 공부한 과목과 범위를 기재해보니 

4과목을 고르게 준비하고 하루 이틀 이상 계속 노는 날이 없어졌습니다. 

 

8. 이해 vs 암기

 

결국 답안지는 암기가 되어야 쓰는거라
올해는 어떻게든 암기를 하려고 했고

 

제3보험 1-3번 30일 경과 문제를 예로들면

소. 수. 분. 해. 책을 삼 (소송, 수사기관, 분쟁, 해외사고, 계약자 책임있는 사유, 제3자 지정) 이런식으로 암기했고
운이 좋게 암기한게 여러문제 나와 의학이론, 제3보험에서 효과를 봤습니다.

 

9. 주력과목 선정

 

4과목 모두 합격점을 넘으면 좋겠지만,
최소 2과목이상은 50점 중후반이 나와줘야 불의타 과목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0. 기출문제 풀이

 

문제풀이는 주로 기출문제를 내려 받아 풀때마다 새로 출력해서 풀어보는 반복 연습을 했습니다.
자격증 시험의 첫 단추는 기출문제 분석이라는 말이 맞습니다.

[ 과목별 준비 ]

 

1. 의학이론

 

상해는 인체의 명칭과 구성이 공부 시작이라는 말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올해 1번 문제도 그렇고 6번 문제를 예로 들면
 뚝소리는 아킬레스 특징인데 슬관절이라 반월상연골인가? 스포츠 손상하면 전방십자인대? 고민하다가
 반월상 연골이라고 적었는데 전방십자인대라고 하시네요.~~)

 

암기는
아킬레스건은 아. 톰(슨압착), X(선),

반월상연골은 달이 뜨면 머리(맥머레이) 아파(아플레이) 식으로 외워봤습니다.

 

2. 책임근재

 

생명보험 밥을 오래먹은 제게는 늘 어려운 과목이었고,

공부가 조금 되었다 싶어선지 모의고사 문제를 받으면 다 풀어버리겠어! 하다 점수는 안나오고 스트레스만 쌓였는데

 

강효선 교수님께서 전부 풀려고 하지말고 정확하게 푸는게 좋겠다는 피드백에

다른 과목에서는 침착하게 풀려고 노력했고

모의고사에서 3보험 70점, 71점, 자동차 60점 68점이 나와
자신감을 갖고 마무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3. 제3보험

 

저는 생명보험사에서 대여금 소송, 보험금 소송을 25년 했는데
새해계획 세우면서 자격증 따기로 무작정 시작한 시험이었고

준비와 정보가 부족하다 보니 혼자서 삽질(?)을 많이 했습니다.

 

3보험은 그나마 실무에서 접하는 과목이라 질문을 이해하는데 도움은 되나 답안작성은 별개였고
올해는 표준약관과 장해를 많이 외웠고 모의고사 만큼은 아니어도 선방했습니다.

 

2019년에도 난이도 극악이라고 했던 실손보험이 계속 어렵게 나온다면
표준약관과 장해, 사망보험금 등에서 점수를 받아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4. 자동차보험

 

면부책은 복잡하게 안하고

나혼자 사고나면, 옆에 누가 타면, 나와 상대방이 서로 추돌하면 이런식으로

쉽게 접근하려고 했고 일단 기본 개념을 잡은 뒤부터는

 

면부책 문제는 목차 잡는 연습을 위주로 했고
자동차 양도 하면 10일 승낙의제, 의무보험일시담보 키워드를 외우려고 했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램에 합격에 도움이 된 내용을 적어봤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