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오랫동안 공부한 끝에 최종합격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제 노력도 있었겠지만, 지금까지 만났던 지인들의 도움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제 합격수기가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1차시험
결과: 법:75점 경제:75점 보험수학:40점 회계학:67.5점
공부법
법:미래보험교육원의 박후서 교수님의 강의를 전부 다 들었습니다. 교수님의 강의가 워낙 훌륭하여 강의를 듣고 복습만 하더라도 시험 합격에 지장은 없겠다 생각했습니다.
기출문제가 지금까지 나왔던 선지를 그대로 활용하는 경우도 많고 법 조문을 달달달 외우면 점수가 어느정도 확보 됩니다.
경제학:나무00아카데미에서 김00 경제학 기본강의만 듣고, 신경수 교수님의 경제학 기출문제 및 해설집에서 7급/9급/감평사 위주로 선지를 눈에 익혔습니다.
보험수학:시험장에서 푼 문제도 없었고.. 운이 좋아 1차를 합격했습니다. 수학공부를 잘못했던 것 같습니다. 이때 과락이 났다면 아마 다른 시험을 준비했을 것입니다.
회계학:이승준 선생님의 강의 커리를 그대로 따라갔고, 관세사/감평사 기출문제로 실전연습만 했었습니다. 계리사 시험 특성상 과투입하기에 애매한 과목이다보니 특정 점수 이상을 확보하기엔 리스크가 크다 생각됩니다. 계약법/경제학/보험수학에서 점수를 많이 획득하시는 전략을 추천드립니다.
4지선다다 보니 점수 확보가 쉽습니다. 다시 돌아간다면 보험수리학을 미리 2차까지 다 커버할정도로 공부하고 법/경제학에서 점수를 따고 회계학 과락만 면하는 전략을 할 것 같습니다.
2차시험
결과: 리스크관리(66점_2019년합) 보험수리학(64점_2020년합) 연금수리학(70.5점_2020년합) 재무금공(61점_2020년합)
계리모형론(55점_2021년불합 > 81.67점_2022년합)
공부법
계리리스크관리
황00 리스크관리 수업을 듣거나 시중에 있는 모의고사를 다 봤습니다.
방향을 잡기 어려워 변호사/노무사 등 타 전문자격사 시험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공부방향을 설정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최대한 많은 자료를 읽어보자고 생각했으며
과거 보험이론 및 실무 시험 기출문제부터 현행 기출문제까지 제가 적은 답과 해설을 비교하면서 생각을 정리했습니다.
어차피 모르는게 나올 것이며 모르는 문제에 대한 대응이 합격 point라고 생각했습니다. 위와 같은 훈련덕분에 시험장에서도 잘 모르는 기금형 퇴직연금제도문제가 나왔는데, 저는 기금형 퇴직연금제도?>국민연기금>아 퇴직연금을 관리하는 기관을 설립하여 수익률 제고나 지급 안정성을 찾자는 거겠지?로 대강 때려 맞출수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보험수리학
최신보험수리학/SOA MLC/퍼펙트 보험수리학 정리/기출문제를 계속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보험수리학 기출문제를 분석해보니 시중에 나와있는 교재나 과거 기출됬던 문제가 계속 출제되는 것 같았습니다. 따라서 문제 유형을 다 익히고 외우고자 노력했습니다. 머리가 좋지 않다보니 시험장에서 기존에 접하지 않은 접근법을 요하는 문제는 어차피 못 푼다고 생각했고, 확실히 아는 것들을 실수하지 말자라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연금수리학
연금수리학은 보험연수원 및 미래보험교육원의 모의고사 중에서 기출문제로 나온 것들이 상당부분 많이 있습니다. 제가 시험 봤을 때만 해도 최소 30점 가량은 연수원 모의고사에서 거의 그대로 나왔다고 봐도 무방했습니다.(ILP에 임금상승률이 걸려있는 문제나 수익률 구하는 문제 PUC increment/proration 등) 따라서 문제 유형을 외울 것을 추천드립니다.
최연수 개념을 응용해서 내는 문제는 틀려도 합격엔 지장 없지만 맞춰야 되는 문제를 틀리면 합격에 지장이 큰 과목이라 생각됩니다. 연수원 모의고사가 어렵고 오답도 많지만... 꼭 다 풀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재무관리및금융공학
나무00아카데미에서 김00 재무관리 연습 스튜디오 강의를 다 들었고, 재무관리 연습서 책에 있는 대부분의 문제를 3번이상씩 풀어봤습니다. 금융공학 공부가 너무 어렵다보니 재무관리는 다 맞추자는 마인드로 공부했고, 금융공학은 이토정리 공식만 외운 수준이었습니다... 리스크관리처럼 모르는 문제라도 접근 방법이 합리적이라면 점수를 줄 것이라고 생각했고, 61점으로 운좋게 붙게 되었습니다.
계리모형론
이현미 교수님 및 장은우 교수님 강의를 듣고 C/STAM/박영사/SRM/5급 통계학 및 금공 기출을 풀었습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회사를 다니면서 공부하다보니 시간이 촉박해 회귀분석 공부를 하지 않아 55점으로 떨어지게 됬습니다. 이후에 우리나라에 회귀분석이 나오는 서술형 문제를 보면서 회귀/시계열 공부에 대한 방향을 잡았습니다.
모형론도 기출문제를 보다보면 C/STAM/박영사/SRM 교재에 있던 문제들이 그대로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정답까지 똑같은 문제들도 몇 개 있습니다.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고 문제 접근법을 외우고자 노력했습니다.
문과에 경영학과다보니 수리적 마인드가 탁월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수험기간이 길어졌던 것 같기도 합니다... 저는 저의 부족함을 알고 스터디 혹은 친구를 통하여 피드백을 받고자 노력했었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소중한 수기 정말 감사합니다!
합격 이후에도 학원이 도움이 될 수 있게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